수리산 곤줄박이와 쇠박새 (20201018)

 

 수리산에서 땅콩으로 곤줄박이와 쇠박새를 유인했다. 장소는 임도오거리 근처. 

 

 곤줄박이는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땅콩을 손에 올려두고 있기만 해도 여러 마리가 계속해서 찾아왔다. 반면에 쇠박새는 겁이 많은지 바로 다가오지 않고 한참을 근처에서 눈치만 봤다. 결국 내 손으로 오지는 않고, 던져주는 땅콩만 후다닥 물고 도망쳐버렸다.

 

 

곤줄박이와 쇠박새. 쇠박새는 가까이 오지 않았다.

 

땅콩 먹으러 오는 곤줄박이

 

 

곤줄박이 캡처
쇠박새 캡처

 

 

(참고 자료) 쇠박새 박새 진박새 차이점 및 구별하기

kminito.tistory.com/59

 

쇠박새 박새 진박새 차이점 및 구별하기

 박새 종류는 흰색과 검은색의 얼룩무늬가 선명하여 산에서도 눈에 잘 띕니다. 다른 게시물에서도 올렸듯 저는 수리산에서 쇠박새를 만난 적이 있는데요, 얼마전에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 단지

kminito.tistory.com

 

1. 곤줄박이

출처 두산백과 https://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694243

 

곤줄박이 참새목 박새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텃새로, 박새처럼 흔히 볼 수 있는 새이다. 주로 산, 공원 등 숲이 우거진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특징

◈ 번식기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며, 번식이 끝나면 소수의 무리로 몰려다니거나 다른 종들과 섞여 생활한다.
◈ 주로 나방, 거미 등 곤충을 주식으로 하지만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는 식물의 열매나 사람이 제공해주는 인공먹이도 잘 먹는다.
◈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를 두발로 쥐고 부리를 이용해 껍질을 깨뜨려 알맹이를 먹는다.
◈ 사람의 접근이 빈번한 국립공원이나 절 등에 사는 개체는 손바닥에 땅콩이나 잣 등을 올려  놓고 가만히 있으면 날아와 먹는다.
◈ 먹이를 돌 틈이나 나무 틈에 숨겨놓는 저장습성이 있다.
◈ 일생동안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일부일처제 종이다.

 

번식정보

◈ 낙엽활엽수나 잡목림의 나무구멍 인가의 건물 틈, 전봇대 구멍, 인공소상 등에 동물의 털, 이끼, 마른 풀을  이용해 밥그릇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 한배에 낳은 알의 수는 5~8개이며, 암컷이 알을 품어요. 알을 품는 기간은 12~13일이며, 부화 후 15~21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 새끼가 태어나면 천적의 접근을 피하기 위해 냄새가 풍기는 둥지내의 배설물은 둥지에서 물고나와 먼 곳에 버린다.
◈ 둥지를 떠난 후에도 일정기간 어미새의 보호를 받으며, 먹이를 얻어먹는다.

 

구별하기(동정 포인트)

◈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는 동일하다.
◈ 머리꼭대기부터 뒷목까지 검정색이며, 멱도 검정색이에요. 배와 뒷목은 갈색이며, 이마, 뺨은 베이지색이에요. 날개와 꼬리는 진한 회색이다.

 

 

 

 

 

2. 쇠박새

출처 두산백과 https://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701150#hedaer

 

쇠박새(marsh tit)는 박새과에 속하며 학명은 Poecile palustris이다. 몸길이 약 11cm로 머리꼭대기·턱밑·멱은 검고, 뺨은 희다. 부리는 굵고 튼튼하며, 암수가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렵다. 삼림과 정원 등지에 서식하며 겨울에는 떼를 지어 다닌다. 산란기는 4-5월이며, 7-8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흰색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알은 품은 지 13일이면 부화하고, 알에서 나온 새끼는 16-17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주로 곤충을 먹지만, 거미와 나무열매도 먹는다. 우리나라·일본·중국·유럽에 분포한다.

 

특  징
◈ 나무 꼭대기에도 앉지만 삼림 아래의 관목에도 자주 앉는다.
◈ 동작이 재빠르고, 땅위에 자주 내려와 먹이 활동을 한다.
◈ 다른 박새과 조류와 섞여 움직이며, 먹이활동도 같이 한다.
◈ 번식기에는 깊은 숲속이나 고산지역에서 지내다가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에는 도시 부근까지 내려와 쉽게 눈에 띤다.

 

번식정보
◈ 나무의 수동, 딱따구리가 만들어 놓은 구멍, 인공 새집, 전신주 구멍, 건물의 틈 등에 둥지를 만든다.
◈ 주로 이끼류를 사용하여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둥지 바닥에 동물의 털을 깐다.
◈ 4월~5월 사이에 평균 7개~8개의 알을 낳지만 드물게는 11개까지 낳기도 한다.
◈ 흰색 바탕에 붉은 갈색의 얼룩점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알을 낳는다.
◈ 약 13일 정도 알을 품으면 새끼가 부화되고, 부화 후 약 16~17일 뒤 둥지를 떠난다.

 

구별하기(동정 포인트)
◈ 야외 관찰시 암수 구분이 힘들다.
◈ 눈앞부터 이마, 뒷머리까지 검은색이고, 광택이 있다.
◈ 윗면은 연한 회색이고, 턱 밑과 멱에는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 있다.
◈ 부리는 약간 크고 윗부리가 약간 둥근 모양이다.
◈ 꼬리는 각진 모양으로 엷은 잿빛이다.

 

 

 

(참고)

박새는 이렇게 생겼다.

쇠박새와 달리 턱에서부터 아래로 쭈욱 이어지는 넥타이가 있다.

 

출처 두산백과 https://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PhotoView2&MAS_IDX=101013000842956&MIM_IDX=101014002181263

 

 

 

 

 

수리산에서 (내가 찍음)

 

 

참고한 곳 :

 - 전국과학관 길라잡이 과학학습 콘텐츠 '우리나라 텃새' (smart.science.go.kr/scienceSubject/bird/list.action?menuCd=DOM_000000101001005000&use_yn=Y)

 - 위키피디아(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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