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에서 땅콩으로 곤줄박이와 쇠박새를 유인했다. 장소는 임도오거리 근처. 곤줄박이는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땅콩을 손에 올려두고 있기만 해도 여러 마리가 계속해서 찾아왔다. 반면에 쇠박새는 겁이 많은지 바로 다가오지 않고 한참을 근처에서 눈치만 봤다. 결국 내 손으로 오지는 않고, 던져주는 땅콩만 후다닥 물고 도망쳐버렸다. 곤줄박이와 쇠박새. 쇠박새는 가까이 오지 않았다. 땅콩 먹으러 오는 곤줄박이 (참고 자료) 쇠박새 박새 진박새 차이점 및 구별하기 kminito.tistory.com/59 쇠박새 박새 진박새 차이점 및 구별하기 박새 종류는 흰색과 검은색의 얼룩무늬가 선명하여 산에서도 눈에 잘 띕니다. 다른 게시물에서도 올렸듯 저는 수리산에서 쇠박새를 만난 적이 있는데요, 얼마전에 제가 살고..
2018년 처음 코딩을 배울 때 시작했던 Jekyll(Github Page) 블로그를 닫고, 지금 이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사하려고 한다. 작년 여름부터는 글을 올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던 나의 흔적과 노력이 깃들어있는 소중한 곳이다. 게시물은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한국 웹에는 없는 정보들을 많이 올려서 지금까지도 나름 방문자가 꽤 있고, 또 처음 오픈소스에 컨트리뷰션 한 것도 Jekyll 이었다. 디자인도 몇번이나 바꾸면서 열심히 이쁘게 꾸몄었다. 하지만 점점 바빠지면서 블로그에 무언가 적을 시간이 잘 안 났다. 이제 다시 공부하고 무언가를 기록하려니 티스토리에 비해 Jekyll은 너무 번거롭다. Jekyll의 자유도가 높다는 건 정말 좋은 장점이지만, 시간에 쫒기다 보..